산마을식당1 [2025년 3월 29일 한국인의 밥상] 울릉도의 봄 밥상, 강된장과 골미죽에 담긴 어머니의 손맛 경상북도 울릉군 나리분지,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것은 꽃이 아니라 ‘밥상이었습니다’.KBS 한국인의 밥상 698회는 울릉도의 봄을 맞이해 특별한 밥상 이야기를 전했습니다.이번 회차의 주인공은 나리마을에 사는 한귀숙 씨.그녀는 가족을 위해 오랜 세월 정성을 들여 만들어온 추억의 밥상을 차려냅니다.이 밥상은 울릉도의 자연, 역사, 그리고 어머니의 인생이 담긴 봄 밥상입니다.오징어 내장으로 만든 강된장 – 울릉도의 토속 된장 울릉도에는 오징어가 흔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리 마을 주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오징어의 살은 대부분 육지로 보내졌고, 마을 사람들에게 남은 것은 내장, 특히 누런 창이었습니다.이 오징어의 간을 이용해 만드는 된장 강된장은 울릉도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합니다.특히 고로쇠 수.. 2025. 4. 6. 이전 1 다음